역사
페테르 1세 섬은 1821년 러시아의 고틀리프 폰 벨링스하우젠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벨링스하우젠은 자신이 발견한 이 섬을 로마노프 황조의 시조인 표트르 1세를 기리기 위해 표트르 1세 섬(러시아어: Остров Петра I)로 명명하였으나 러시아 혁명을 겪으면서 이곳은 거의 잊혀지고 말았다. 그 후 노르웨이의 탐험대가 이곳을 탐험하고 이 섬을 노르웨이의 영토로 선언하였다. 그러나 그 주장은 1961년에 남극 조약으로 인해 부정되었고 현재는 세계 각국이 자유로이 기지를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