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오라(그리스어: Μετέωρα, "매달린 바위", "공중에 매달린", "하늘 바로 아래"라는 뜻)는 그리스에서 아토스 산 다음으로 정교회 큰 수도원이 많이 밀집한 지역이다. 가장 가까운 도시는 칼람바카이다. 여러 수도원이 자연 사암 바위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위치상 중부 그리스의 핀도스 산맥과 페네이오스 강 근처의 테살리아 평야의 북서쪽 끝이다. 메테오라에는 여섯 수도원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유네스코 선정 기준은 I, II, IV, V, VII항에 해당된다.
연구에 따르면 메테오라의 바위 봉우리는 6천만여 년 전 제3기에 형성되었다. 이후 풍화 작용과 지진으로 뾰족한 봉우리가 지금의 모양이 되었다.
이 지역의 기후는 계절마다 차이가 크다. 여름에는 무더우나 겨울에는 몹시 추운 날씨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비는 연중 많이 내리는 편으로, 고도가 높은 곳은 특히 그러한데, 여름에는 건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