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그라다 파밀리아 교회(성 가족 교회, Шаблон:Llang, Шаблон:Llang)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지어지고 있는 로마 가톨릭 성당이다.
카탈루냐 출신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하고 직접 건축을 책임졌다. 가우디는 1883년부터 40년 이상을 이 교회의 건설을 책임졌으며, 말년의 15년간은 여기에만 매진했다. 1935년 스페인 내전으로 건축이 중단되었다가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에 다시 재개되었다. 1926년 가우디가 죽은 후 미완성 건물 일부와 성당 모형이 스페인 내전 와중에 부서지기도 했다.
지역 신문에 따르면 2004년 성당을 찾은 사람은 모두 226만 명으로, 프라도 미술관과 알람브라 궁전을 제치고 에스파냐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건축물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가장 큰 문인 파사드만 해도 3개나(탄생의 문,수난의 문,영광의 문) 되어서 아직까지 완공까지는 200년이 훨씬 넘을 것으로 보인다. 완공되었을 때의 규모도 엄청나는데, 가로 150미터, 세로 60미터, 높이 170 미터로 추정되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바르셀로나가 한눈에 다 보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