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스뵈튼 화산(Grímsvötn)은 아이슬란드의 최대 빙하 바트나이외쿠틀에 위치한 해발 1,725m의 화산이다. 2011년 5월에 분화하였다. 이 화산은 화산이지만 빙저호이고, 화산의 전형적인 형태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곳곳에 증기가 나오는 바위가 있어 화산임을 알 수 있다. 이 화산의 분화는 2004년에도 있었는데, 역시 화산재가 공중으로 치솟았다. 지금은 분화를 멈추었지만, 여전히 증기가 나오기 때문에 활화산이다.
2011년 5월에 폭발했지만 2010년과 같은 항공대란은 없었다. 화산재 구름은 3km이상 솟아올랐지만, 유럽 쪽으로 날아가지 않아 결항 같은 항공대란은 없었던 것이다.